다음 생리 예정일로부터 약 14일 전에 배란된 난자와 정자가 결합하여 신비롭고 축복된 생명 탄생의 과정이 시작됩니다.
수정 후 2주가 지나면 대부분의 임신반응검사에서 양성소견을 보이게 됩니다.
임신 초기 외적으로는 큰 변화는 없으나 복잡한 호르몬의 변화로 다양한 임신의 증상과 징후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 기본적인 산전 검사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자궁경부암검사, 간염, 매독, 풍진항체 검사 등이 시행됩니다.
유산이 많이 일어나고 태아의 장기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과로, 장거리 여행, 과격한 운동 꼭 피해야 하겠고
산모는 항상 편안하고 기분 좋은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때부터 태아라고 불리게 됩니다. 초음파를 통해 심장박동이 잘 관찰되고 자궁 속 아기방에서 태아가 조금씩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정란 착상 후 태반이 형성되어 완전히 자리를 잡기 전인 임신 11주 까지는 조기유산의 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임산부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나 생활패턴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위장관 운동의 저하로 인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배변습관을 들이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입덧은 가장 심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질출혈 등 유산의 징후가 있는 경우 부부관계를 피하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태반의 기능이 완성되고 자궁에 단단히 고정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건강하게 넘기면 자연유산 가능성은 적어지고 태아와 산모는 안정권에 접어듭니다.
아직까지 병원에 가 보지 않은 산모가 있다면 꼭 검진을 받아야합니다.
이 시기에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산전 검사들이 있습니다.
이후 7개월까지는 월 1회, 8-9개월까지는 2주에1회, 마직막달에는 주 1회씩 정기검진을 받습니다.
또한 자궁의 크기가 점차 커져 점차 자궁 위쪽으로 배가 부풀기 시작하기 때문에 빨리 불러오는 산모는 임신부 속옷과 임신복을 미리 준비합니다.
15 주 무렵에는 각 장기의 발육이 완성되어 그 기능이 충실해집니다. 심장도 제 기능을 다해 혈액을 순조롭게 순환시키고 투명했던 피부에는 붉은 기운이 도는가 하면 피부층은 이물질의 침입을 막도록 두꺼워집니다.
이 시기부터 혈압측정, 소변검사, 부종의 유무, 태아 심음, 자궁저의 높이와 복위 계측 등 정기 검진 때 받아야 할 검사항목이 늘어납니다. 유방은 커지고 피하지방이 늘어나 몸매가 임신부 체형으로 변해가고 태동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커진 자궁에 의해 소화기관이 압박을 받아 식후에 소화가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소화가 불편하다면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지 말고 소량씩 여러 회로 나누어 영양을 섭취합니다. 이 시기부터는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과 전신운동이 활발해지고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몸 전체에서 솜털이 나고 피하지방도 서서히 붙기 시작합니다.
몸은 가벼우나 허리가 약간 아플 수 있습니다. 여행이나 음악감상으로 기분 전환을 해봅시다. 병원에서 정밀 초음파를 시행합니다. 아기의 손이나 발, 얼굴, 심장, 내장, 척추의 이상유무를 해상도가 높은 특수초음파 로 15-30분 정도 세밀하게 관찰받도록 합니다.
머리카락의 색이 짙어지고 속눈썹, 눈썹도 분명해 집니다. 내장은 각 기관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신장에선 묽은 소변을 배설합니다. 양수가 늘어나며 뼈와 근육이 발달하고 튼튼해집니다.
골반 안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분비물 양이 늘어나고 냄새와 색깔도 짙어집니다. 커진 자궁이 혈관을 압박하고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항문 부근의 정맥이 울혈 (충혈)되어 치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중기가 끝나갑니다. 산모교실에 다니면서 출산을 준비할 시기입니다. 배를 앞으로 내밀고 걷게되니 넘어지지 않도록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
피부색이 점차 붉어지고 몸집도 차츰 통통해지지만 아직은 주름이 많아 노인과 같은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전까지 태반 속에서 여러 자세를 취했던 태아가 이 때부터 머리를 아래로 향하려고 합니다.
배가 두드러지게 불러오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등이나 허리 근육에 긴장이 생겨 요통이 강해집니다.
자궁 속을 점차 더 차지하게 되는 태아는 이 때부터 위치와 자세도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일반적으로 머리를 아래로 하고 있는 두위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폐, 뇌 등의 중요 기관이 성숙되어 만일 조산이 발생하더라도 집중적인 신생아 관리를 받으면 잘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혈압 조절을 위해 인공조미료와 지나치게 짠 음식은 피합니다. 산모는 조산이나 임신중독증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정기 검진을 위한 병원 방문 횟수를 2주일에 1회로 늘립니다.
피부색이 점차 붉어지고 몸집도 차츰 통통해지지만 아직은 주름이 많아 노인과 같은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전까지 태반 속에서 여러 자세를 취했던 태아가 이 때부터 머리를 아래로 향하려고 합니다.
배가 불러져 활동량이 줄어들고 배가 자주 뭉치거나 야간에 소변 횟수도 늘어 수면이 부족해 비만이 될 수도 있고,
신체 리듬이 깨질 수 있어 꾸준한 산책과 산전 체조, 적절한 가사노동 등으로 적당한 자극주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식사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어려우니 부드러운 음식을 몇 번에 나누어 조금씩 먹습니다.
배가 뭉치면 편하게 누워서 깊게 심호흡을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줍니다.
혼자서 멀리 장거리 외출하는 것은 삼가고, 태아는 반드시 예정일에 맞추어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입원수속준비물, 병원생활에 필요한
임신부의 개인물품, 아기용품 등으로 입원 가방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주름이 없어져서 몸 전체가 신생아와 비슷한 체형으로 되는 시기입니다. 성기는 거의 완성되었으나 성장비율은 이전에 비해 느려지게 됩니다. 움직일 공간이 좁아져 더 꿈틀거리고 덜칩니다.
배가 불러져 활동량이 줄어들고 배가 자주 뭉치거나 야간에 소변 횟수도 늘어 수면이 부족해 비만이 될 수도 있고, 신체 리듬이 깨질 수 있어 꾸준한 산책과 산전 체조, 적절한 가사노동 등으로 적당한 자극주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식사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어려우니 부드러운 음식을 몇 번에 나누어 조금씩 먹습니다. 배가 뭉치면 편하게 누워서 깊게 심호흡을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줍니다. 혼자서 멀리 장거리 외출하는 것은 삼가고, 태아는 반드시 예정일에 맞추어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입원수속준비물, 병원생활에 필요한 임신부의 개인물품, 아기용품 등으로 입원 가방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몸은 4등신이 되고 몸 전체에 근육이 붙습니다. 머리뼈는 머리 속을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굳어집니다. 37주 이후에는 언제 태어나도 문제없는 상태가 됩니다
정기점진의 횟수를 1주일에 1회로 늘리고 입원준비와 비상연락망을 확인해 둡니다.